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을 ‘파워러브데이(Power Love Day)’로 정하고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파워러브데이’ 운영을 통해 본사 및 전 사업소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

‘파워러브데이’는 동서발전이 지난 200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전사적 참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4~5월과 9~10월 두 차례 전 직원이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 기간 중 동서발전의 전 사업소는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발전소 주변 복지시설 봉사, 자매결연한 소년소녀 가장 및 무의탁 노인 봉사활동, 관내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한다.

필요 재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로 마련하며 봉사활동 필요물품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동서발전 본사 직원들은 2일 본사 이전 지역인 울산 중구에 위치한 태화종합시장을 방문, 필요물품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후원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날 구입한 후원물품은 본사 각 봉사팀과 자매결연을 맺은 울산 중구 소재의 사회복지시설 10여곳에 전달된다.

동서발전은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추석명절 이전에 온누리상품권 1억 4000만원 상당(9월 목표액)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직원과 직원 가족의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