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국내 발전사 최초로 융합화된 통합 콘트롤타워인 ‘한국남동발전 본사 종합상황실’을 개관하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고 최든 밝혔다.

지난 4일 본사 6층에서 개관한 종합상황실은 삼천포, 영흥, 영동, 여수, 분당 등 전국사업소에 분산 운영 중인 ‘Plant CCTV’와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그리고 국내·외 신재생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며 발전설비의 종합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남동발전은 종합상황실의 기능이 재난안전방지를 위한 총괄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사업소 1500여대의 CCTV 및 발전설비 감시영상을 원활히 전송할 수 있는 대용량 인터넷 전송기술을 적용했으며 관제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상황판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방형 연동기술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남동발전은 금번 종합상황실 개관으로 발전설비 예측진단 체계를 정착하는 한편 이로 인해 사고로 인한 불시 정지를 1건 예방할 때 마다 5억원에서 20억원에 이르는 비계획손실을 절감하고 인명과 설비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