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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산 탈질촉매 사용 계기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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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中企 신기술인증 제품 적극 구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은 지난 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영철 사장과 (주)대우건설 박세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화력발전소 3~6호기 질소산화물저감설비 구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에 구매하는 질소산화물저감설비는 환경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농도를 선택적촉매환원법(SCR)을 이용해 현재의 250ppm수준에서 50ppm이하로 대폭 줄이기 위한 대용량 발전소에 설치하는 환경친화설비로 오는 8월 착공해 오는 2007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인 나노(주)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신기술인증 탈질촉매를 총 촉매공급량의 20% 이상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국산 탈질촉매를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구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난달 16일 발효된 교토의정서에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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