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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력거래 가격 안정적 기조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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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력거래량 6.2%↑ 정산단가는 1.2%↑/
지난해 전력거래량이 2003년 대비 6.2% 증가한 3180억kWh를 기록했으나 전력거래금액은 2003년 보다 1조808억원이 증가한 15조6549억원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은 지난 4일 지난해 전력거래량이 2003년 대비 6.2% 증가했으나 정산단가는 49.22원/kWh으로 1.2% 증가해 거래가격은 안정적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평균 정산단가가 소폭 증가된 것은 석탄발전기의 열량단가가 약 50%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용량가격 하락(1원/kWh)과 영흥화력발전소 신설에 따른 수도권 제약발전 완화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전회사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총 거래량의 40%를 차지했으며 발전원별로는 원자력 및 석탄(국내탄 포함)이 78%를 점유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발전경쟁시장에 참여해 전력을 거래하고 있는 전기사업자는 총 51개로 시장개설 당시에 비해 44개사, 지난 2003년 말에 비해서 7개사가 증가했으며 전력시장 참여 발전설비용량도 시장개설 당시에 비해 31.2%가 증가한 5894만kW에 달한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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