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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계통운영요원 '세계수준 경쟁력' 갖춰 |
| ‘북미 전력계통운영 인증자격’ 20명 취득… 10명은 취득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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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전력계통 신뢰도 관리기구(NERC)에서 인증하는 전력계통 운영요원 자격을 취득한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요원 20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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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가 전력계통운영요원의 자질을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011년 9.15 순환단전 이후 계통운영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계통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일환으로 북미 전력계통 신뢰도 관리기구(NERC)에서 인증하는 전력계통 운영요원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계통운영요원 7명이 처음으로 자격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한 이후로 현재까지 최고령 합격자인 양정재 팀장(54세)을 포함해 13명이 추가로 취득, 총 20명이 이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NERC 국제인증자격 제도는 북미신뢰도기구에서 주관하는 계통운영자 자격시험으로 북미지역은 NERC 자격증 보유자만이 실시간 전력계통운영 관련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만큼 전력계통 안정운영에 필수적인 자격제도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NERC 국제인증자격을 취득으로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요원들의 전문성과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향후 2014년까지 10명의 계통운영요원이 추가로 자격을 취득케 해 총 30명 전원이 국제인증자격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향후 추가 자격취득 예정자들을 미국의 계통운영기관인 PJM에서 시행하는 계통운영자교육 과정 등에 참여시켜 우선적으로 NERC 국제인증자격 시험에 응시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현재 우리나라 전력계통 특성에 맞는 ‘한국형 전력계통 운영자격제도’를 도입 준비중이며 이 제도가 도입되면 자격을 취득한 요원만 실계통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가 주축이 돼 개발도상국에 이와 같은 전력계통 운영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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