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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 5호기 최초점화·6호기 수압시험 ‘성공’ |
| 남동발전, 기념행사… 내년 말 수도권 전력수요 22.3% 담당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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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 5호기 최초 점화와 6호기 수압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남동발전은 이와 관련 지난 1일 기념행사를 갖고 자축했다.(사진 오른쪽 6번째가 허엽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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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영흥화력 5호기의 최초 점화와 6호기의 수압시험이 성공을 거뒀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31일 오전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소재한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허엽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옹진군수, 군의원, 지역주민 및 협력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 5호기 최초 점화 및 6호기 수압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이다. 이 발전소는 최대 전력수요는 전국의 36%이지만 설비용량은 24%에 불과한 수도권의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건설이 계획된 후 지난 2004년 11월 1, 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2008년 3, 4호기를 준공했다.
이번에 최초점화 및 수압시험에 성공한 5, 6호기는 지난 2010년 12월 착공해 2014년 6월(5호기) 및 12월(6호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영흥화력 5, 6호기가 준공되는 2014년 12월이면 수도권 전력수요의 약 22.3%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에너지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최고의 최첨단·친환경 발전소로 총 사업비 2조 528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인 영흥화력 5, 6호기 건설은 대기오염 최소화를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은 물론 효율 향상과 경제성 제고로 발전원가 절감을 통한 국가 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초점화는 보일러 설치를 완료하고 종합 시운전에 들어가기 위해 최초로 연료를 사용해 점화하는 단계로써 최초점화 성공은 내년 1월로 예정된 발전개시의 성공을 가늠케 하는 핵심 공정이다.
또 수압시험은 434㎞에 달하는 발전소 보일러 및 관련 배관의 설치 공사 완료 후 현장 용접 시공의 품질을 확인하는 발전소 건설공사의 주요 공정이다.
이번 영흥화력 5, 6호기의 최초 점화 및 수압시험 성공으로 시공 품질 및 신뢰성 확보를 통한 안정적 발전소 건설사업 기반을 충실히 다질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동발전은 각종 행사시 지역주민과 함께 함으로써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생발전의 문화를 꾸준히 시현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어려운 건설여건 하에서도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 적기에 공정이 이행될 수 있도록 품질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노력해 온 직원 및 협력회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본격적인 겨울추위와 더불어 올겨울에도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와 더불어 종사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건설사업장이 됨은 물론 적기 건설을 통해 수도권 유일의 기저발전설비로서 국가 전력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동발전은 국내 총 설비용량의 10%, 총 전력생산량의 약 12.4%를 담당하는 국내 발전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이번 영흥화력 5, 6호기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지역 유대강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확보 및 최첨단 고효율 환경설비 도입을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에 노력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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