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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변전설비 공사 기자재 분리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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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 구매조건·설치공사 계약방법 변경/
한국전력은 지난 20일 그동안 전력설비 품질향상을 위해 제작사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해왔던 변전기자재 제작·설치공사를 분리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주변압기, 분로리액터, 가스절연개폐장치 등 변전소 주기기의 제작 및 운송은 제작사, 설치공사는 변전전문업체가 시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기자재 구매조건 및 기자재 설치공사 계약방법을 변경했다.
또 설치공사의 경우 제작사와는 수의계약, 변전전문업체간은 경쟁계약을 실시하고 변전소 도급공사(일반전기공사)와 기자재 설치공사를 분리 발주토록 했다.
이에따라 한전은 적격업체는 현행 변전전문업체 등록기준에 따라 선정된 업체와 중전기기 제작업체도 변전전문업체로 등록할 경우 설치공사에 참여가 가능토록 했으며 발주는 리액터를 포함한 변압기와 절연개폐기를 분리발주, 분야별로 선정된 업체간 경쟁입찰을 통해 설치공사 적격 업체를 선정한다.
한전은 1단계로 단일공사 분할발주 규정에 관계없이 시행이 가능한 공사부터 우선 추진, 올 해 시행예정인 154kV용산S/S주변압기 결선조정 등 154kV급 이하 대체공사 6건에 대해 시범적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154kV급 이하 주변압기 및 가스절연개폐장치 설치공사에 적용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제도정착 방안을 마련해 오는 2006년 이후부터는 345kV급 이상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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