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가 주최하는 ‘제25회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0월17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한국전기공사협회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전국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는 전력공급 최일선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기공사 기능인들 간에 실력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 기능경기대회로서 이 대회를 통해 전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기시공기술 향상과 지역 간 기술교류 증진, 우수한 기능인력의 발굴 및 배출 등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 198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3,000여 명의 우수기능인을 배출해 온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만3,000여 전기공사업체에 종사하는 전기공사기능인 중 각 시·도회를 대표하는 우수인력을 선발해 외선가공부문(80명), 외선지중부문(40명), 동력(자동)제어부문(20명), 옥내제어부문(20명) 등 4개 종목에서 총 160명의 선수가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전기기능사) 부여 및 상장 수여, 최우수입상자 배출업체에 대해서는 전문기능인력 양성에 대한 장려책으로 장관포상 수여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설비전, 동영상 및 사진전시회를 비롯한 전통음식체험 등과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