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가 전력IT 분야에 대한 소통과 협력강화를 위해 전력IT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일 전력거래소 및 회원사, 전력IT관련 중소기업 등 전력IT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전력IT 분야에 대한 소통과 협력강화를 위한 ‘2013년도 전력IT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2005년 최초 개최된 이래 벌써 여덟해를 맞은 전력IT 워크숍은 전력거래소와 회원사, 그리고 전력IT 중소업체 간 전력IT 분야의 정보교류와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개최돼 왔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 안전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동향과 전력산업 현황 및 안정 대책에 대한 전력거래소 비상임이사의 특강을 비롯해 대정전 혼란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급부상하는 대용량저장장치(ESS)의 최신 기술동향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정부 3.0과 스마트 정부구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기술인 ‘빅데이터’의 기술동향과 이를 활용한 사례 발표가 주목을 끌기도 했다.

권석기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은 “전력IT 기술자들의 땀과 열정이 오늘날의 전력계통과 전력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IT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