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27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 의원, 홍일표 의원, 이현재 의원, 이강후 의원, 전하진 의원, 박완주 의원과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등 내빈과 전국 대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유상봉 회장은 대회사에서 “협회가 올해로써 대망의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고 하고, 새로운 50년의 희망을 창조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4가지 사업(△협회 중장기 발전계획 시행 △전력기술교육관 매입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발전 △통합정보센터 구축 시행)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은 치사를 통해 “최근 발표한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발전설비 등의 건설 이외에 전력시설물 전반의 시공 유지보수와 안전한 설비관리가 필요한 만큼 전력기술인들의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며 “정부도 지속적으로 전기설계 감리와 안전관리업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력기술의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 경기도지사상, 협회장상을 시상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나눔과 희생정신으로 헌신 봉사한 우수 전기인을 포상하기 위하여 시상하는 전기인 봉사대상은 강선마을7단지아파트 김수풍 관리소장과 ㈜대성전기안전 박창환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개정안 △2012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부동산 매입 매각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