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2013학년도 입학식이 26일 오전 11시에 교내 문무관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및 동창회 인사, 학교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귀의례,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식사 및 치사, 축사,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 중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정영숙 신입생이 올해의 최우수입학자로 입학 최우수 장학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입학생들에게 “학문을 향한 간절한 마음과 세상을 새롭게 바꾸려는 열정을 가져달라”며 “여러분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공이고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큰스님은 치사에서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원대하게 가지고, 대학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대학 4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연택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은 김오현 상임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신입생 여러분들은 원대한 꿈과 이상을 가슴에 안고 젊은이다운 도전과 패기로 꿈과 목표를 위해 쉼없이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입학식 행사 후 오후 1시부터 문무관에서 진행되는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홍보 동영상 상영,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소개 등 대학 생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MC스나이퍼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