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김병일)은 2012년 종무식을 대신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뮤직페스티벌과 재능작품 전시회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평상시 같으면 한해의 마직막 날인 12월 31일에 애국가 제창, 사장님말씀과 포상, 사가제창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는 종무식을 개최했지만, 2012년에는 임직원 모두가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뮤직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총 12개팀이 참가하여 평상시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자들은 개인, 부서, 동아리 등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여 참여하였고 발라드, 트로트,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신나는 댄스곡이 흘러나올 때면 객석에서는 환호소리와 함께 저절로 박수가 나오고 어깨가 들썩이기도 하였고, 통기타의 선율과 함께 들려오는 목소리는 7080세대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였다.

한편 뮤직페스티벌 행사장 입구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사진, 그림 등 재능작품을 전시하여 임직원들의 사진, 미술작품을 서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김병일 사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는 인사말에서 "객석에서 노래를 듣고 있자니 마치 열린음악회나 전국노래자랑에 참석한 것 같다"며 "이런 뮤직페스티벌과 재능작품 전시회는 올해 처음 종무식을 대신하여 개최했지만 2013년에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른 행사에서도 창의적이고 즐거운 공연이 확대되어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뮤직페스티벌과 재능작품 전시회는 평상시 자율과 창의를 강조해온 김병일 사장이 제안과 임직원들의 참여에 따라 진행됐다.

김병일 사장은 사내방송에서 일일 DJ로 참여하여 공감과 소통의 기업문화를 실천하였고, 지난 4월에 개최된 20주년 창립기념 행사에서는 신입사원들의 퍼포먼스와 가족사진 콘테스트, 미니체육대회, 임직원들의 기증물품 바자회와 자매결연 전통시장의 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하여 축제 같은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