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는 지난 22일 본사에서 KB국민카드와 내고장 사랑운동에 함께 동참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내고장 사랑운동은 관련 신용카드에 가입한 고객이 카드 사용 금액의 0.2%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KB국민카드와 한국일보가 지난 2009년부터 공동으로 펼쳐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사업장(60개) 단위에서 총 63개 마을, 169개 가구를 대상으로 공사가 지닌 전문 재능과 기금을 후원하는 '그린홈·그린타운'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복지 실현을 위한 취지이면서, 동시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제도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존 '그린홈·그린타운 제도'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1000여 명의 임직원이 '내고장 사랑카드' 발급에 동참했으며 적립된 기금은 전액 그린홈 ? 그린타운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이날 박철곤 사장은 "내고장 사랑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