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황주호 원장(오른쪽)이 샌디아국립연구원 질 루비(Jill Hruby) 부원장과 MOU 체결식 직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은 에너지기술선진국인 미국과 캐나다를 지난 16일에서 22일까지 7일 동안 순방하며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교류 및 미래 에너지패러다임을 주도할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연구원은 핵무기, 에너지, 기후, 비확산, 국방 시스템, 안보 분야의 대표적 R&D 기관인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샌디아국립연구원과 에너지기술분야에 대한 연구협력양해각서(MOU)를 17일 체결하고 향후 에너지전환, 신재생에너지, 교통, 에너지효율, 탄소경영, 에너지저장 등 에너지기술 전반에 대한 협력과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등장하는 Energy Surety 실현을 위해 에너지기술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 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원은 500여개의 비영리 과학단체가 등록되어 있고 65명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후원 위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미국 과학자 협회와 19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용자 중심의 에너지효율 증대, 에너지 절약 제고,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에너지기술 보급 확대를 위한 양국의 정보 교류와 전문가 네트워킹 구축 등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20일에는 연구개발협력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1994년부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국립에너지연구원 오타와 센터를 방문하여 양 기관 간 연구개발협력 양해각서 부록에 서명하고 미래 신개념 에너지 패러다임을 이끌 Micro Generation분야의 연구 협력을 가속화 하고 기존의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MOU 부록 서명과 함께 양 기관의 연구원들은 ‘2012 한-캐나다 Micro Generation Joint Workshop’을 열어 각종 기술 정보와 인력교류의 시간을 갖고 상호 협력의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황주호 원장은 “에너지기술선진국가의 관련 유관 기관과 MOU를 통해 국가간 녹색에너지 관련 보유 기술과 인력을 활발히 교류하여 에너지 기술 선진화와 더불어 조기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