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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기기기공업협동조합 사업 인가 어려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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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조합에서 지역조합 변경·발기인 자격문제 등/
경기전기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병설)이 지난달 18일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나 사업허가를 받기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전기조합은 당초 일간지에 한국전기기기공업협동조합으로 공고를 냈으나 총회 당일 지역 사업조합으로 설립을 결의했고 30명의 발기인 중 과반수가 동의해야 했으나 서명을 한 C씨의 경우 사업장이 본인 명의가 아니고 부인 명의임에도 불구하고 서명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사업조합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가 위법 사항이 있는 만큼 정식 인가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기관련 한 관계자는 “이병설 이사장이 내년 중기중앙회 선거를 염두에 두고 무리하게 조합을 설립해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중기중앙회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선거일 기준으로 일정 기간 전에 조합 설립이 되어야 하는데 이병설 이사장이 중기중앙회장 출마를 위해 무리하게 일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병설 이사장은 전기조합 이사장 재임시 중기중앙회장 출마의 뜻을 피력한 적이 있으며 중기중앙회장을 발판으로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까지 꿈꿨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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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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