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오두석)에서 지급보증이나 기타보증 등의 보증서를 발급받고자 할 때 종전에는 담보어음을 제출해야 했으나 10월 1일부터는 어음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담보어음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발주자가 공공기관이거나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한 법인으로서 BB등급 이상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업체인 경우에 적용이 되며 2007년 6월에 융자업무 담보를 면제한 이후 3년여 만에 보증업무로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담보어음 면제대상 확대시행에 대하여 “조합 채권관리 측면보다 조합원사가 누릴 수 있는 경제적인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여 시행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서비스 실현이라는 오두석 이사장의 경영의지에 따라 신용카드사 확대, 대출한도 상향, 보증수수료 할인제도 도입 등과 같은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조합을 이용하는 조합원들의 이용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