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유승봉 사장 직무대행이 전력설비 기술 컨퍼런스 참석자를 대상으로 비전 2020 달성의 목적과 전력 신기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직무대행 유승봉)가 전력제어 및 전기설비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력설비 관련 신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정비능력을 향상시키고 혁신마인드 변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KPS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용인 한화콘도에서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소의 전력제어 및 전기설비분야 담당자 95명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전력설비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력전자, 계통제어 세션과 전기기기, 절연진단 세션 등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전력연구원 이주현 책임연구원 등 10명의 강사들로부터 스마트그리드 적용 전력기기 동향, 태양광 인버터 기술기준 및 평가기술, IEC 61850 기술기준, 고정자 권선 설계제작, 전력용 변압기 ON-LINE 진단기술, 발전기 정비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컨퍼런스 둘째 날에는 유승봉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승봉 사장 직무대행은 한전KPS의 비전 2020에 대한 목적을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R&D를 통한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전력설비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동일 분야 담당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컨퍼런스 기간을 확대해 신기술 동향 및 정비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최신기술을 확보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