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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 업계 지각변동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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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CADPAC 한국어판 프로그램 출시/
KEI(KOREA ELECTRIC INSTITUTE. 대표 오철균)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일본 디자인크리에이션 다케하라 쯔카사 대표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CADPAC 한국어판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CADPAC CREATOR 2D·3D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4월 1일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CADPAC은 다른 CAD와 달리 체결요소, 기계공구, NC 등이 구비되어 있어 기존의 CAD설계보다 절반이상 시간이 단축되면서 대단히 간편하고 조작이 쉬워 초보자라도 전문가와 동등한 설계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2D에서 3D, 3D에서 2D 인터페이스와의 완벽한 호환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다른 CAD의 지원 없이 자체프로그램으로 작동함으로써 독창적이고 독립적임과 동시에 다른 CAD와 호환성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계자가 KS규격을 근거로 한 기계설계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타당한 데이터를 직접 도면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프로그램은 최첨단 방식을 국내에서 사용하기 쉽도록 완전 국산화하였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AUTO CAD보다 작업시간을 약 7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오철균 대표는 “기계기호와 볼트, 너트, 와셔 다양한 나사와 구멍작도 그에 따른 주석 그리고 각종공차, 스프링 등과 여러 가지 부품자료를 저장해 EXCEL로 장표출력도 가능하다”며 “기존 CAD의 조작이 복잡하고 우리 실정에 맞지 않아 작업 현장에서 종사하며 설계를 할 수 있기 까지는 1년 이상의 전문교육이 필요했었지만 이 프로그램은 조작이 간단해 교육이 단시간에 가능함으로써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 할 수 있는 이중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시범설치 운영 시부터 여러 곳에서 구입에 관한 요청이 쇄도한 것이 사실이지만 보다 완벽한 프로그램을 보급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획보다 조금 보급이 늦게 됐다”며 “올 해 일부 보급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일부 수요처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외에 각종 학교 등에서 교육용으로 구입하고자 하는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KEI는 다른 CAD제품의 가격에 비해 수 백만원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제품 구입문의는 (02)2678-7705~6이나 www.cadcity.co.kr로 하면 된다.
<사진설명 오철균 KEI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기학원은 앞으로 기술전수와 개발에 충실해 업계의 기술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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