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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자재처, 中企 개발제품 5% 우선구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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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구매 정책 및 中企지원 사업 발표/
한전이 올 해부터 신기술인증제품 우선구매외에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에 대해 5% 우선 구매한다.
또 주상변압기 보급체계도 제조업체 직접공급 방식으로 전환하고 월별·계절별 발주량을 최대한 균등화시켜 배전기자재의 수급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
한전 김기학 자재처장은 지난 14일 전기진흥회 정기총회에서 ‘2006년도 한전 구매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다수공급자 물품구매계약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 협력업체관리시스템(PRM)을 구축해 업계와 상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한전 구매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따르면 올 해 한전의 중소기업 제품구매는 지난해 총 구매액 4조2000여억원의 73.5%에 해당하는 3조1000여어원 가량으로 이 가운데 신기술인증제품 20% 우선구매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5% 우선구매를 병행해 실시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를 통해 구매하는 물품액 9059억원 가운데 5%에 해당하는 453억원 가량을 구입하게 된다.
배전용 주상변압기 보급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자재를 관리하는 10개 지점에 대해 제조업체 직접공급 방식으로 전환하고 일정물량 이상일 경우 제조업체에서 공사업체로 직접 납품토록 해 조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인 가운데 공사업체 직납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월부터 개선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학 자재처장은 “월별·계절별 배전기자재 발주량을 최대한 균등화시켜 품질 확보와 공급신뢰도 향상은 물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라며 “품질과 성능·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과 계약을 체결하는 다수공급자 물품구매계약제도도 오는 7월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자재처가 이날 발표한 ‘2006년도 한전 구매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에는 한전 구매정책으로 △신제품 우선구매 △업체조달 확대 △변압기 등 직불제 대상품목 확대 △월별/계절별 발주량 최대한 균등화 △적정가격구매(최저가격 낙찰제, PRM을 활용한 가격조사) △다수공급자 물품 계약제 도입 △PCBs 근절 대책강구 △단가계약 대상확대 △협력업체 관리시스템(PRM) 구축과 함께 중소기업 지워사업으로 △성과공유제 정착 및 확대시행 △해외시장개척 및 외자유치 확대 시행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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