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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브랜드’ 중전기업계 ‘기술력’ ··· ‘찰떡궁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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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전기술 해외시장 경쟁 우위 확보 기대/
한전 배전처, 배전기술 해외수출 실무협의회 개최/
한국전력(사장 한준호) 배전처(처장 최원수)는 지난 24일 한전 본사 별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입은행,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과 40여개 배전기자재 관련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배전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배전기술 해외수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최원수 배전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전력시장은 한계점에 도달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컨설팅 위주의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수익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시장 진출은 중전기기 업계 나아가 국내 전력산업에 있어 신성장동력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열린 실무협의회는 그 동안 한전이 KOICA, KOTRA, 수출입은행, 전력기자재제조업계 등과 체결한 해외사업 업무협력 Network를 활용해 한전과 유관기관, 전기업계와의 해외시장 경험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해외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회의를 통해 KOICA의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및 향후정책’, KOTRA의 ‘해외시장조사 및 지사화사업 지원제도’, 한국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금융지원제도’, 대우인터내셔널의 ‘종합상사를 통한 수출전략’, 전기산업진흥회의 ‘해외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계획’ 등의 발표와 함께 한전 배전처에서 시행중인 리비아 기술용역사업 등 ‘배전해외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배전처 관계자는 “해외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한전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업체 모두에게 똑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결성된 유관기관과의 ‘배전해외사업 실무협의체’는 한전이 그 동안 해외에서 이룩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한전의 브랜드 가치와 국내 중전기기업계의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계, 유관기관과의 실질적인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해 해외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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