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는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지예산을 지난해보다 7% 증가한 171억5,603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최길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분리발주 폐지 등에 대한 외부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전기공사업의 신성장 동력원 발굴에 집중함과 동시에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업계와 협회의 선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최 회장은 "올해는 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고 말하고, "화합과 신뢰 속에 협회 50년 역사를 기반으로 희망찬 100년 미래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국회 지경위 정장선 위원장과 노영민 의원 등도 치사를 통해 "협회의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해 참석 대의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