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회사 신성홀딩스(사장 김균섭)는 7일 경인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국내 태양전지 모듈제조사와 대규모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전지 판매 수주 규모는 175억7900원으로 공급계약은 올 연말까지이며 신성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올 한해 태양광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성홀딩스는 지난해 초부터 50MW 증설에 나서 국산 장비만으로 1년간의 라인셋팅을 통해 총100MW의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100MW의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결정과 다결정 태양전지의 호환생산도 가능하다.

신성홀딩스는 지난해 초부터 50MW 증설에 나서 국산 장비만으로 총 100MW의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100MW의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고 단결정과 다결정 태양전지의 호환생산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18%의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기술을 개발해 국내외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기존 스크린프린팅 방식으로는 마의 장벽으로 인식됐던 18%의 변환효율을 달성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100MW의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고 단결정과 다결정태양전지의 호환생산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자회사인 신성CS(사장 조병숙)는 총 30MW 규모 태양전지 모듈공장을 완공하고 한국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모듈 제품 인증도 받았으며 220W와 225W의 모듈에 대해 유럽 TUV 인증을 취득해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으로 수출을 추진 중이다.

한편 신성홀딩스는 작년 11월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CNPV자회사인 Dongying Photovoltaic Power Company와 14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