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왼쪽)이 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일본전력중앙연구소 시스템기술연구소장 Dr. Ikuo Kurihara(오른쪽)와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KSGI)과 일본전력중앙연구소(CRIEPI)는 지난달 27일 동경에서 스마트그리드관련 양국간 정보교류 및 인적 교류를 통해 각국이 진행하는 스마트그리드의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목적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날 김재섭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일본전력중앙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간 스마트그리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표준, 전력보안을 포함한 각종 정보교류 및 기술 인적교류의 확대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해 국가 로드맵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통해 다각적인 검토의견을 받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실증단지 운영을 위한 제주 컨소시엄 구성을 마무리 하고 있다.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제적 협력은 계속 확대될 것이며 선진국 간 표준, 보안, 실증사례 교환 등 기술, 로드맵 및 실증단지 운영에 관한 협력관계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전력중앙연구소의 시스템기술연구소 이쿠오 크리하라 소장은 “세계의 스마트그리드를 선도할 한국과 튼튼한 전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이 스마트그리드 관련 인력교환, 정보교류, 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상호간의 큰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