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물론 노약자, 임산부 등을 비롯한 일반시민들의 편의시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상하는 ‘제4회 편의시설 문화예술대회’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협회 주최, 서울시 후원으로 오는 11월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본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발명아이디어 △글짓기(시․수필․발명) △그림 △웅변으로 진행하며 공모내용은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편의시설 개선방향 및 편의시설 설치촉진과 인식확산에 기여하는 내용이면 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학교발명협회, 한국청소년과학기술진흥회, 세계문인협회, 한국미술협회, 대한웅변인협회, 한국과학저술인협회 등 국내 주요기관들이 후원하고 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시설 서울지원센터 이운용 사무국장은 “편의시설은 단순히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임산부, 노인등과 같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이동과 시설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정의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이동에 불편을 느끼거나 대중시설을 이용하는데 조금이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나 글짓기가 나와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은 서울시의회의장상과 서울시교육감상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이번대회에는 단체상과 지도자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접수는 10월1일부터 11월6일까지이며, 접수는 서울특별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02-798-5413)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는 http://www.psos.co.kr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