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전기설비연구원 정용기 회장(왼쪽서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의제전기설비연구원(회장 정용기)은 지난 24일 R&D센터를 구축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전기설비 분야 특히 피뢰 및 접지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재도약을 위해서는 R&D 부문에 집중적 투자와 연구로 지속적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만이 최선임을 인식하고 최고의 R&D센터 구축을 목표로 개관했다.

의제전기설비연구원은 지금까지 쌍극자 피뢰침, 탄소접지봉 및 서지보호기(SPD) 등의 제품 개발과 성능개선을 위한 연구 환경이 연구 활동에 다소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R&D센터 개관을 기점으로 전폭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한 R&D센터에는 임펄스고전압발생장치(400kV), DC고전압발생장치(300kV), 서지시뮬레이터(15kV/7.5kA), 대전류발생장치 등의 시험설비와 오실로스코프, LCR 메터, Power Analyzer, 고전압 프로브 등 측정 장비를 구성하여 피뢰시스템, 접지설비 및 SPD의 연구를 지원한다.

의제전기설비연구원은 향후 서지보호기의 해외수출에 대비하기 위해 임펄스전류발생장치 등 고가의 시험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제전기설비연구원은 창업 후 수많은 기술 전문서적을 비롯해 기술잡지 등을 출판했으며 첨단 피뢰시스템 접지제품 및 SPD를 개발, 생산, 판매, 시공업무를 추진해왔다.

특히 2002년부터 피뢰분야로 사업전환을 하면서 지식경제부 전력신기술 제28호 뇌 보호시스템의 트라이앵글공법 인증을 획득했고 청와대 대한주택공사 SH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에 신기술을 적용한 결과 탁월한 낙뢰 방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관련분야의 업계에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시장 도전 원년으로 삼아 제네바 국제발명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으며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초청 출품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철근 교수(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전임회장) 오기봉 교수(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전임회장) 곽희로 교수(대한전기학회 전임회장) 이광식 교수(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현회장) 이복희 교수(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차기회장) 김세동 교수(한국건축전기설비기술사 회장) 김재철 교수(숭실대) 박성우 교수(충남대) 박일환 교수(성균관대) 박천진 대한전기협회 부회장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