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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조합 비상사태 돌입 |
| 이사장 업체 부도로 임시총회 불가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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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원일식 전기조합 이사장이 대표로 되어 있는 (주)원플러스가 최근 부도 처리됨에 따라 전기조합이 비상이 걸렸다.
전기조합 설립 47년 만에 현직 이사장 업체가 부도가 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기조합은 당분간 비상체제로 이끌어 갈 수밖에 없음은 물론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조합은 현재 원 이사장이 직접적으로 사표를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자리가 비어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전무이사 대행체제로 조합을 운영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정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임원의 사유발생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사유를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전기조합은 일단 전무이사의 지휘 아래 이사회를 열고 임시총회를 통한 새로운 이사장의 선출 등 새로운 방향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기조합의 이사장 임기는 약 1년6개월 정도가 남아 있다.
과거와 같이 단체수의계약이 활성화 되어 있지는 않지만 전기조합이라는 단체가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조합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조합 중의 하나라는 점에서 향후 있을 이사장 보궐선거에서 치열한 경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일부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부도 처리된 (주)원플러스는 지난 19991년에 설립된 회사로서 자동제어반을 비롯한 수배전반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면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어 왔으나 지난 2004년부터 업종다양화를 위해 전자식안정기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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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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