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는 올해 청년인턴제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3월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상반기 직원 인센티브 성과상여금을 반납한 것을 재원으로 창사이래 최초로 청년인턴사원을 채용하기로 하고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 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이번 채용 계획은 행정인턴 10명 및 기술인턴 30명 등으로 지역별로 부족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지역권별 채용인원 할당제를 적용할 계획으로 희망근무 권역별 성적순위에 의한 선발이 이루어진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7월 22일, 면접은 7월 25일, 최종합격자는 7월 30일 발표하며 8월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행정인턴은 학력, 전공 및 성별에 제한이 없으며 서울, 충청, 경상권에서 선발하고, 기술인턴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전기관련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가능하며 전국권에서 근무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009년 8월부터 2010년 2월까지 6개월이며 보수는 110만원(시간외수당별도, 세금 및 4대보험 포함)으로 주5일 근무하게 된다.

우대사항으로는 인턴계약기간 만료 후 근무실적 평가에서 우수인턴으로 평가된 자에 대해서는 차기 공개채용 지원시 서류전형 1회를 면제받게 된다.

공사는 연초 정부의 인턴채용 권장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기안전관리업무의 특성인 전문성 위험성과 인턴보다는 안정적 고용이 보장되는 정규직원을 채용하였으나 국내외 경기회복의 지연으로 인한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로 재원을 마련하여 청년인턴 채용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