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도우미들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물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녹색성장의 실현의 기초가 될 신재생에너지와 차세대 전지 산업전인 ‘2009 신재생에너지 전지산업전’에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이 참여해 친환경 녹색성장의 기조를 다지는데 톡톡히 한 몫을 했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2009 신재생에너지 전지산업전’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독일 벨기에 프랑스 호주 중국 등 7개국 100여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해 녹색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차세대전지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그린카 공동관을 통해 첨단과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차량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여론 주도층 참관 확대를 겨냥해 세미나장 인근에 설치되어 운영된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콘퍼런스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전력거래소가 전담하는 전력시장 운영 등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쳤다.

한편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발전체험헬스자전거(싸일렉)를 이용해 직접 전기를 생성시켜 가전제품을 작동해보기도 하고 풍력발전·태양광발전 모형 등을 통해 미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혀주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력계통 모형을 통한 전원별 발전소의 위치와 함께 전기가 생성되어 우리 가정까지 오는 경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기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시간을 경험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관한 약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을 돌아보며 신재생에너지 동향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의해 개설·운영중인 전력시장에서 전기가 일반상품처럼 거래되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한편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와 전력거래소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의 주관 하에 올해 총 12회로 운영되는 ‘2009 전력산업 이동홍보관’ 행사는 이번 7회 행사를 끝으로 상반기를 마감하고 오는 8월 19일 제6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