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전기 에너지 관련 업체 홍보담당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홍보인프라 확대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쌍수)가 전기 에너지업계 상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홍보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주최하는 2009 전력홍보인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국내 전기 에너지 관련 업체 홍보담당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전기 에너지 분야의 홍보인프라 확대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한전기협회 박천진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기에너지 발전역사 이면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전기에너지업계 홍보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해 치하하면서 급변하는 전기에너지업계 뉴 패러다임에 대응한 홍보 인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언론홍보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명도를 겸비한 외부 강사진을 초빙해 홍보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방안에 중점을 둔 강연으로 펼쳐졌다.

발표 주제는 홍보의 트렌드와 변화(피알원 미디컴 이재국 대표), 기업 네티즌 간 커뮤니케이션 전략(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강미은 교수)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발표 후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부대행사로 원자력문화재단의 후원 하에 영광원자력발전소 시찰을 병행함으로써 전기 문화 이해확산을 제고하는 또 다른 하나의 의미를 제공했다.

대한전기협회는 행사 피드백을 통한 개선 의견 반영 등으로 전력홍보인 아카데미를 더욱 알찬 전기 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