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는 국가 주요시설인 공항 전기설비 안전 강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지난 19일 전기안전협약(EVER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안전공사는 하루에 수만 명의 여객이 이용하는 국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관련시설의 전기안전 확보를 위하여 전기안전교육 및 기술정보 등을 공항공사 측에 상시 제공하고 정전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출동하여 원인분석 및 전기설비 정상가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공항 전기설비의 안전 및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전기안전공사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기술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안전진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기안전공사 임인배 사장은 “세계최고의 전기안전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3000여 임직원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전기안전을 위하여 단 1초도 소홀히 않고 모든 상황에 대처한다는 1초 경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공항공사에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약으로 국내 전체 공항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협약체계를 완료하고 국가기반시설의 전기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