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득데이터의 중요성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정보기술처 주관으로 지난 11일?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사 소속 발전소의 EMS(계통운영시스템) RTU 담당 실무자 30여명을 전력거래소 교육센터로 초청해 EMS가 각 발전소로부터 취득하는 데이터의 정확성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EMS 취득데이터 정확도가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의 운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한 여러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아울러 현장 취득데이터의 정확성 유지를 위해 회원사 관계자들의 지속적 관심을 요청했다.

전력거래소 이명희 DB담당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력IT 운영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계통의 규모가 커지고 MOS(시장운영시스템)과 EMS간 실시간 데이터 연계 운영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을 위해서 과거 어느 때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요구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회원사 실무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 날 참석자들은 전력IT업무의 애로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전력거래 및 계통운영에 현장 취득데이터의 신뢰성이 상당히 중요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이번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전력IT관련 실무자 간담회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EMS 취득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거래소와 회원사의 공동노력과 함께 현장 실무자들이 전력계통 자료취득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업무수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