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시행하는 기술명장으로 인증받은 기술연구원 지영흠 연구원, 이웅근 선임 연구원, 김명식 연구원(왼쪽부터)이 한자리에 모여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세계 최고의 종합 플랜트 서비스 회사에 걸맞는 기술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현장 및 기술 중시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술명장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한전KPS의 기술명장은 직원들의 정비기술능력 측정 및 직무별 정비 전문원 육성을 통한 정비품질의 고급화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되어 지난 2000년 노동부로부터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받아 시행중인 사내자격 중 Level Ⅲ 자격과 기능장 또는 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직원, Level VI 자격을 보유한 직원 중 선발하게 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기술명장 인증제도에서는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61명(전직원의 1.3%)의 직원이 기술명장으로 인증받게 됐다.

한전KPS는 기술명장으로 인증된 직원들에게 명장 인물상이 조각된 기술명장 인증패를 수여하고 명함에 기술명장 표기 및 작업복에 기술명장 표식을 부착하게 된다.

아울러 기술명장들에게 해외 선진기술교육의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정년퇴직 후 재취업 기회를 우선 부여하여 명장 기술을 현장 직원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명장 인증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