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11월13일 중소기업인 ㈜엠앤디와 ‘방화댐퍼 작동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부품·장비 국산화 T/F'가 발족한 후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2021년 11월까지 7억6,000만원을 투입해 방화댐퍼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한수원은 이번 개발을 위해 5억여 원의 연구비 지원, 테스트 베드 제공 및 인력지원 등 개발 작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국산화하는 장비는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치의 방화댐퍼 시험을 로봇 팔을 이용해 수행토록 하는 것으로 발전소 종사자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