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9월3일 오전 11시 안양에 위치한 협회 전기기술교육관에서 산업자원통상부 등 재난안전 관련 정부부처 후원으로 ‘전기인 재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회, 산업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안양시, 전기인 봉사대상 수상자 및 협회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전기인 재난지원단’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기념사, 축사, 단원증 수여식, 행사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심폐소생술 시연, 재난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 재난안전 홍보동영상 시청 등 재난안전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국가 재난 발생 시 복구활동에 동참할 자원봉사자 5,000여 명을 모집해 전기인 재난지원단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단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발대식 행사를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협회 김선복 회장의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김 회장은 “국가재난 수습 및 복구지원을 위해 광역단위 재난지원단을 편성·운영해 전기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해 협회의 위상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기인 재난지원단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향후 협회 21개 시·도회를 중심으로 지진, 태풍, 대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국가재난 발생에 따른 정부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한 재난복구를 목표로 솔선수범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