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 퍼실리티즈(Facilities)는 고객의 토지 및 건물에 설치하는 온 사이트 형 태양광 발전에서 전기를 공급하고 부족분을 별도 조달하는 CO2 무배출의 전기를 조달하는 ‘F그린 전력서비스(가칭)’를 금년 4월부터 개시할 방침이다.

고객은 초기 투자가 필요 없고, FIT(신재생에너지 고정가격매수제도)와는 다른 체제로 세계적인 흐름인 탈탄소 요구에도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태양광발전은 FIT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매수가격 인하 및 입찰제도 도입 등으로 인해 단순히 발전 사업만으로는 채산성이 없다.

이에 NTT 퍼실리티즈는 설계·건축에서 보수·운용까지의 풍부한 노하우를 살려 FIT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해 왔다.

신규 서비스에서는 온 사이트 태양광발전의 전기를 역류시키지 않고 고객이 소비하고 부족분은 희망에 따라 NTT 퍼실리티즈가 에너지 생산지에서 직접 소비하는 체제로 지역의 신전력 등에 조달한다.

또 태양광발전 설비를 고객 사업소의 토지 외에 설치해서 △수요지까지 자체 운영선을 끌어 오는 방법 △탁송제도에 의해 기존 송배전망을 이용하는 공급 형태를 염두에 두고 있다.

고객입장에서는 초기투자가 필요 없으며 탈탄소추진에 의한 사회공헌, 제품·사업의 부가가차창출, 사업지속계획(BCP) 등의 측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