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공은 10월 25일 볼나사와 서브 모터를 조합시킨 새로운 서스펜션 기구를 동경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모터로 볼나사를 신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타이어 움직임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도로 및 고속도로 등 노면 및 속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달릴 수 있어 자율운전 시 안전주행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한 ‘바리오 링크 서스펜션’은 차체와 타이어 사이에 탑재하고 복수의 볼나사를 동시에 제어해 타이어의 방향 및 간격을 좌우 독립해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핸들 조작시 타이어의 방향을 변경하지 않고 자동차를 정면에서 본 시점의 노면에 대한 타이어의 기울기 등도 변경할 수 있다. 볼나사 수는 자동차의 요구 성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엔진 및 모터의 구동력을 타이어에 전달하는 드라이브 샤프트 및 차륜에 모터를 조합한 내부 휠 모터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일본정공은 공작기계의 위치 결정 용도 등에 사용되는 볼나사의 세계적 규모의 기업이다.

개발한 서스펜션 기구를 자율운전 및 전기자동차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개념으로 자동차 제조자에게 제안했으며 주력제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