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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력용전선社 해외시장 공략 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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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력용전선메이커는 앞으로 해외시장으로의 전개를 가속시킨다. 올해 일본시장은 전력회사의 설비투자억제가 당초 예상보다 커진 영향으로 한층 얼어붙는 데 반해 해외는 홍콩, 대만, 중근동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활발한 추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전선메이커가 설립한 각 합병회사도 영업부문은 해외지중선만을 담당하는 비스캐스는 호조인 반면 일본 내 사업부문을 지원하는 J파워시스템과 엑심은 당초 예상보다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비율을 40-5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2003년도 실적은 J파워시스템이 매상고 510억엔을 넘을 전망이다.
2001년 3월 합병 발표 시에는 600억엔 정도를 예상했지만 시장환경의 악화를 반영하여 반년 후 영업개시 시에는 550억엔으로 하향 수정했다. 그러나 그 숫자도 하회하는 결과로 됐다.
엑심도 2002년 3월 합병 발표 시의 2003년 매출 예상 300억엔을 2002년 말에 240억엔으로 수정했지만 이것을 하회하는 200억엔 정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2002년은 모회사의 수주잔고를 포함해 약 240억엔이었다.
한편 비스캐스는 수주기준으로 올해 목표인 123억엔을 충분히 달성할 전망이다.
2002년도 113억엔으로 목표를 3억엔 상회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급속한 일본시장의 악화에 허덕이는 2개 회사도 해외사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J파워시스템에서도 해외지중선분야에 한정하면 순조로워 이러한 경영환경 때문에 J파워시스템은 해외비율을 현재의 30% 정도에서 이른 시기에 50%로 할 방침이다.
엑심도 올해 15% 정도를 내년에는 25% 정도로 하고, 수년 내에 40%로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이라크정세 등의 영향은 있지만 홍콩, 대만, 중근동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국책으로서 2만2000V까지를 국내 조달하고 있지만 향후 이라크 정비의 진전에 따라 고압수요가 나타나면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내의 전력용전선사업은 3사로 통합·재편되어 있다.
2001년 10월에 古河電氣工業과 후지쿠라가 비스캐스를, 住友電氣工業과 日立電線이 J파워시스템을 설립했으며, 2002년 4월에 미쓰비시전선공업과 昭和電線電纜이 엑심을 설립했다.
이중 전력용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것은 엑심만으로 J파워시스템은 일본 내 사업은 모기업이 수행하고 있다.
비스캐스는 지중송전사업부문의 연구와 해외영업 등을 수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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