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텍의 드론과 충전기능을 갖는 이착륙용 베이스 스테이션

자율비행 드론의 이착륙에 더해 자동적으로 기체의 배터리 충전도 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의 스타트 업 기업 스카이텍(Skeytech) 4개의 프로펠러가 부착된 쿼드 콥타형 드론 본체와 함께 휴대할 수 있는 상자형의 베이스 스테이션을 실용화한 드론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2014년 창업이후 15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그레고와르 리날드 게르데친(Grégoire Linard de Guertechin) CEO는 이번에 개발된 드론이 “구난구조 및 경비, 인프라 검사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밝히면서 대리점 및 기술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은 전장 40㎝, 중량 3㎏으로 한 번에 50㎞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오픈소스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독자개발한 소프트를 장착하고 있다. 오퍼레이터는 ４G/LTE의 휴대통신망을 이용하여 작동하고 있으며 기체탑재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동영상의 피드백 및 센서로 이상 등을 검지한 경보발신도 가능하다.

이 드론의 용도는 각종 조사, 지도제작, 경비, 방위, 바다 및 산에서의 구난구조, 다리를 비롯한 인프라 및 설비 검사 등에 활용되며, 작년에만 50기가 판매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