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나카(竹中)공무점은 지난 달 말 ZEB화 개보수후 본격적 운영으로부터 1년이 지난 히카시간토우(東関東)지점에서 자체 에너지 창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공조, 환기, 조명, 콘센트 등을 포함해 건물 전체로 평균 1㎡ 당 403MJ로 개수 전에 비해 70%이상 줄어든 양이다.

한편 태양광발전으로 연간 창출된 에너지량은 1m당 417MJ로 파악됐다. 東関東지점의 시스템은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개수해 ZEB화를 달성한 것은 일본 내에서는 최초의 사례로 보도됐다.

본격적인 외장의 고단열화 및 자연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 수동화, 치밀한 환경제어기술과 업무 스타일의 변화 이외에 BCP(사업연속계획), 쾌적성의 향상 등의 부가가치를 추구했다.

東関東지점은 지상 2층 건물로 바닥면적은 약 1400㎡, 연면적은 약 1300㎡이다. 옥상에는 태양열 집열패널, 출력 40kw의 태양광 패널이외에 재활용 리튬이온축전지 (140KWh)가 설치되어 있다.

작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한 결과 신규개발의 소형 공조기와 지중열, 태양열을 직접 이용하는 방사공조에 의해 쾌적성을 유지하면서도 공조에너지는 대폭 감축할 수 있었다.

자연채광을 최대한 이용하고 외부에 설치된 블라인드가 개폐를 자동 제어해 실내 밝기를 확보해 조명전력을 삭감했다.

건물 전체의 단열성을 높이기 위해 외장 부하도 삭감하는 등 연중 창문 주위의 온도차가 적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실현했다.

또 에너지가 최소화되도록 재해 시에 인프라가 다운되어도 건물 기능을 유지하는 가동시간을 길게 유지시켜 BCP가 크게 향상되도록 설계한 점도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