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이 ‘2017 하노버 국제산업박람회’에서 운영한 부스 전경.

한국전력은 지난 4월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2017 하노버 국제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우수 전력기자재의 유럽시장 신규판로 개척과 에너지분야 선진기술 벤치마킹을 시행했다.

한전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234㎡ 규모의 전시관을 구성해 남성기업사 등 19개 협력사의 제품을 전시했으며, 전시관은 KEPCO의 엠블럼 아래 각 협력사의 전시부스를 운영해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했는데 효과적인 제품홍보와 바이어 상담 진행을 위해 공동 전시부스와 개별부스를 동시에 운영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 중소기업별로 사전에 현지 바이어 매칭을 하고, 박람회장 안에서 별도의 비즈니스미팅을 시행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한전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협력사들의 박람회 부스 임차비, 전시제품 운송비, 전시설치비, 통역비 등 해외마케팅 행사 소요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 전시관 운영을 통해 인도, 브라질, 베트남, 레바논 등 전 세계 해외바이어 7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억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신기술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선진기술 동향을 벤치마킹하는 등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에너지신산업 역량강화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한전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상담한 해외 유망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올 11월 개최하는 빛가람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7)와 10월에 개최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협력사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