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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인수전 CJ까지 합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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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등 국내외 10여개업체 대접전
진로 인수전에 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까지 가세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미 대한전선 하이트맥주 얼라이드도멕 등 3개 업체가 인수의사를 밝힌 데 이어 두산 롯데 뉴브리지캐피탈등 국내외 10여개 기업이 인수 후보 리스트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특히 CJ가 인수전 전면에 나선 것은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한전선 하이트맥주 두산 롯데 등의 인수 준비도 치열하다.
대한전선은 진로 채권 3500억원 어치를 확보해 최대 담보채권자로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전선측은 “항간에 채권 투자수익을 노린다는 얘기가 있으나 이는 억측일 뿐
”이라며 “진로를 인수해 향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
했다.
진로 인수가액은 2조∼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있다.
따라서 인수가액을 얼마나 높게 써내는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기존 주류 업체에 대한 노조의 거부감 등도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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