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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가스공 동반강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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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매력과 환율급락 대표적 수혜주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연말배당 매력이 돋보이는데다 한전은 환율급락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달 29일 한전의 주가는 장중 2만6500원까지 오르며 연중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도 연중최고치인 3만5700원에 1000원이 못미치는 3만4700원까지 올라
연중 최고가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한전주의 강세에 대해 동원증권은 “한국전력은 원화강세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며 “내년 실적도 원화강세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도 4.2%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도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우호적인 변수들의 움직임에 견조한 주가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환율 하락으로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환율 하락에 따른 연료구
매비 및 전력구매비 감소 효과로 내년 수익성도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상승세에 대해 굿모닝신한증권은 “이 회사는 LNG도입가를 기준으로 일정한 마진을 책정하기 때문에 환율이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다만 “연말 배당투자 매력은 한전보다 돋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의 현 주가대비 연간 배당수익률은 5.8% 수준으로 최근 외국인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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