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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이지스 구축함 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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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에 긍정적 영향 상승세 이어갈 듯
현대중공업이 이지스 구축함 수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상승세로 출발해 3만85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00원(1.33%)오른 3만 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주말 장마감 이후 해군으로부터 2594억원 규모의
7000톤급 이지스 구축함(KDX-Ⅲ) 1번함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3.18%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이지스 구축함은 세계에서 미국과 일본, 스페인 등 3개
국만 보유한 해군의 첨단 무기 체계다. 길이 166m, 폭 21m로 대공·대잠·대함·대지 통합전투가 가능한게 이지스 전투체계 큰 특징이다.
이지스 구축함은 오는 2008년까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부터 국내 구축함 시장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구축함
KDX-II를 3척 수주한 바 있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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