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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4분기 실적 큰 폭 개선 어려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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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증권은 지난 18일 금호전기의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힘든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기업분석대상 미포함 종목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다이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호전기는 삼성전자에 CCFL(냉음극형광램프)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제조업체”라며 "지난 3분기말 현재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TFT-LCD 모니터에 사용되는 CCFL의 30%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전기는 올초 TFT-LCD TV용 CCFL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기도 했다.
최근 금호전기는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4% 늘어난 1158억9000만원으로 집계됐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8% 하락한 67억원에 그쳤다. 영업마진은 14.4% 수준으로 전분기 19.8%에 비해 5.4%p 하락했다. 예상보다 CCFL 출하량이 줄면서 영업마진도 감소했다.
다이와증권은 4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CCFL 출하량 성장세에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될 때까지 신중히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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