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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적층 이용 가스터빈용 날개 제작’ 성공 |
| 獨 지멘스, ‘디지털화 전략’에 중요 역할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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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멘스가 금속적층조형(AM)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6일에는 AM을 사용해 기존 설계를 바탕으로 가스터빈 날개를 제작하고 이를 장착한 발전기의 전부하운전시험을 실시해 소정의 성능이 나왔음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금속적층에 의한 내부에 냉각구조를 갖춘 새로운 설계의 터빈날개 시험도 실시했다. 지멘스 가스전력사업부 윌리 마이즈나 CEO는 “발전분야에서 AM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봤으나 이번 성과는 이 분야에서 대단한 발전으로 AM활용으로 원형 개발의 리드타임의 90%를 삭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유효성 부분을 강조했다.
이번 터빈 날개는 2016년 8월 지멘스가 85% 주식을 취득해 자회사화한 영국의 Materials Solutions사의 설비로 제작한 것이다.
영국 링컨에 있는 지멘스의 산업용 가스터빈 공장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Materials 사는 터보 기기 등 내열성이 높은 초합금으로 AM기술을 응용해 표면처리를 포함 고정밀도로 마무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AM기술로서는 재료분말을 깔은 파우더 베드에 레이저를 쬐게 하여 임의의 부분을 용융하여 금속을 적층시킨 SLM (Selective Laser Melting)방식을 채용해 다결정 니켈 초합금을 원료로 날개를 제작했다.
이것을 13MW의 발전능력을 가진 ‘SGT-400’ 산업용 가스터빈발전기에 부착해 분당 13,000회전, 1250℃이상의 온도 조건에서 시험을 실시했다.
AM은 지멘스에 있어서 디지털화 전략의 커다란 줄기로 2016년 2월에는 스웨덴 휜스봉에 금속 AM 기술을 사용해 가스터빈 엔진용 버너 부품 등을 제조하는 전문공장을 개설해 7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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