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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산업성 ‘인프라-센서’ 융합 연구 추진 |
| ‘발전소 등 초기이상 발견’에 센서 기술 적극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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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은 2017년부터 화력, 수력발전소, 가스·석유 탱크, 교량 등 대규모 인프라 유지·관리 분야에 센서 기술을 활용한 예방보전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프라에 부착된 센서에서 얻은 다양한 정보에 근거해 상시감시를 하며 이상이 발생한 경우 초기단계에서 처리하는 것이 인프라의 장기 보존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센서의 효율적인 배치로 에너지 절약형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 기술도 연구하기로 했다.
당장은 국내 인프라를 대상으로 준비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도 염두에 두고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센서기술 등의 개발은 이미 ‘14년도부터 시작했으며, 일정 성과가 예상된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사회 인프라의 실제 장치에 접목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올해와 내년에 후쿠시마현을 시작으로 전국 발전소 등에 실증시험을 거쳐 시스템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보전형의 유지·관리로 인프라의 수명장기화가 보급됨으로써 2030년도에는 연간 300만 톤의 CO2 배출 삭감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 시스템은 인프라 상태를 상시, 지속,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태양광이나 진동을 이용한 자립 전원을 구비해 진동, 뒤틀림, 변위, 경사와 같은 여러 설비 이상 현상을 검출한다.
또 야외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갖춘 소형무선기능의 저비용 시스템 구축을 개발할 예정인데, 내구성의 대상이 되는 인프라는 옥외의 열악한 기후, 기상 조건에 처한 시설물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환경조건에서 10년 이상 작동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센서를 작동시킬 경우 전력이 필요한데,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상시 감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범위에서 가능한 한 센서의 수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연구 프로젝트에서는 센서의 효율적인 배치도 검토하는데 모니터링과 병행한 기술개발도 ‘18년도까지 계속한다. 과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을 실시하고 또 모니터링을 반복 실시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 가는데 있다.
경제산업성은 이 시스템은 선진국과 개도국 시장 모두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선진국의 경우 인프라의 노후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도국은 인프라의 장기간 사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시설물 운전개시 시점부터 채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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