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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姜사장 자사 배드민턴 선수 격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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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은 자사 소속의 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자신이 직접 준비한 보약과 대형TV 및 홈시어터를 전달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훈련지원에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강 사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96년 배드민턴 선수단을 창단한 삼성전기는 세계적인 스타 김문수, 길영아 선수 등을 배출했으며 이번 아테네올림픽에는 15명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전 선수 중 9명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강 사장은 이날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국가의 능력을 보여주고 전 세계에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이다”며 “선수 개개인이 대한민국의 홍보사절이라는 마음으로 각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 사장을 비롯해 국제대회 13경기 연속 우승을 이룬 김동문 선수, 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일 리스트인 김문수 코치 등 20여명의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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