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佛, 원전 일부 중지로 전력공급 차질 우려 |
| 日 공급, 원전부품 강도에 문제 있어 |
|
|
|
|
|
지난 8일자 일부 해외 언론 보도에 의하면 프랑스 원자력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국(ASN)은 프랑스 원자로의 중요 설비에 공급된 일본제 부품의 강도부족 우려로 12기의 원전을 정지하고 검사한 결과 7기에 대해서는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전 운영 주체인 프랑스전력(EDF)은 ASN의 지시를 받아 연말까지 7기에 대해 재가동할 방침이다. 나머지 5기 중 1기는 이미 검사를 마쳐 가동준비에 돌입했고 4기에 대해서는 검사가 완료되지 않아 재가동 여부는 해를 넘겨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가 된 부품은 원전의 증기발생기와 원자로압력용기로 사용된 강재의 탄소농도가 기준인 0.22%를 대폭 초과하는 0.39%임이 확인됐다. 일본은 1995년부터 2006년에 걸쳐 이러한 부재를 프랑스에 공급했다.
당초 ASN 검사는 건설중인 프라만빌 원전3호기의 심사과정에서 2014년 프랑스 제조업자 크루소폴쥬사가 제조한 부품에 강도부족이 발견되면서 다른 원전도 조사를 촉구하게 됐고, 그 결과 일본제 주물강철의 제품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다.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에 있는 58기의 원전 중 18기에 동일 부품이 사용되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그 중 12기에 대해 가동을 중지하고 해당 부품의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검사했다.
프라만빌에 건설중인 원전은 ‘유럽가압수형로(EPR)’로 제3세대 원전만이 높은 안전성이 유지되지만 고비용으로 인해 경제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다만 조업기간이 초기에 비해 60년 이상 길게 설정되어 있어 향후 사용부품의 내용성 문제는 다른 기존원전과 동일하게 처리될 것인지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는 것이다.
12기의 원전이 일시적으로 조업 중지됨에 따라 프랑스는 부족한 전력공급을 메우기 위해 유럽 전력도매시장에서 대규모 전력량을 구입해 결국 유럽 전체의 전력가격이 상승하는 사태도 발생됐다.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
|
|
|
 |
|
elenews@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