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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자동화 열풍으로 로봇시장 빗장 열려 |
| 日 川崎重, 내년 중국시장 목표 70% 올려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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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중공업(川崎重）은 올해 목표대로 중국에서 중소형 범용로봇 ‘R시리즈’의 생산을 시작한다.
중국에서의 생산기종은 자동차분야에 적용될 기종이 중심이었으나 일반산업분야에도 확대해 예상외의 수요를 창출했다.
납기와 비용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고 환율변동의 영향이 적은 것도 주효했다.
중국 소주(蘇州)공장의 내년도 생산목표는 올해 보다 70% 늘어난 7000대 규모라고 밝혔다.
R시리즈의 해외생산은 처음으로, 연간 2000~3000대 정도의 현지 생산을 계획했다.
지금은 일본 국내에서 생산했고 소주공장 일부에서는 크레인, 치공구 등을 도입해 조립을 시작했다.
현재 소주공장에서는 자동차공장의 스폿용접에 사용되는 대형로봇 등 3기종을 생산하며 올해 생산목표는 4000대다.
신기종의 추가적 생산을 위해 인원도 대폭 증원했으며, 조만간 대형로봇 3기종의 생산라인도 증설해 생산능력을 더 올릴 방침이다.
중국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주로 전기·전자기기, 일용품 분야에서 공장자동화 관련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의 현지생산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소주공장은 작년에 개설된 최초의 해외 로봇 공장이며, 중경을 거점으로 양팔형수평다관절(스카라) 로봇 ‘듀어로’ 생산도 연간 1000대 규모로 년내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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