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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美 트럼프에 대규모 투자 약속 |
| 500억 달러투자로 5만명 고용창출 가능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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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CEO인 손정의 대표가 6일 미국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트럼프 차기 대통령과 면담 후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해 5만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다고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손 대표는 면담 후 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투자자금은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및 새로운 기업’에 투자되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함께 조성한 1000억 달러의 테크놀로지 펀드에서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의 트위터는 손 대표와 6일 뉴욕에서 회담한 후에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4위의 휴대전화 사업자인 ‘Sprint’를 지배하는 모기업으로 면담 후 ‘Sprint’의 주가는 한국시간 7일 새벽에 4%가 오른 8.37 달러에 거래됐다.
Sprint와의 합병 가능성이 이전부터 점쳐져 왔던 업계 3위 T-Mobile US의 주가도 일시적으로 3%가 오른 56.66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모바일 휴대전화 시장은 업계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업계 1, 2위를 놓고 ‘AT&T’사와 ‘Verizon 커뮤니케이션’이, 그리고 3, 4위를 ‘T-Mobile’과 ‘Sprint’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년전 Sprint와 T-Mobile은 합병 시도를 한 적도 있으나 현재는 합병 구도에서 벗어나 있는 상황이다.
손 대표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지난 2010년에 2040년까지 5000개의 기업에 투자를 하면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프트뱅크 300년의 경영 플랜을 발표한 적이 있다.
손 대표는 이번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 목적을 묻는 기자들에게 “규제완화를 지지하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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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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